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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AOMON 1060 Pro 도착 - 개봉기(PART 1/2)

paperboxturtle 2017. 11. 15. 09:04

한때 뛰어난 가성비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GAOMON 1060 Pro 펜 타블렛이 Qoo10에서 타임세일로 2만 5천원에(PAYCO 결제 기준) 팔길래 얼릉 사 봤습니다.
펜 타블렛을 살 고민을 하고 있어서 별 고민없이 결제했네요.
배송은 영업일 기준 6~9일이 걸린다고 했는데 실제로도 영업일 기준 6일만에 왔습니다. CJ 대한통운에선 5일째부터 갑자기 조회가 잘 되더군요.

국제 배송이긴 한지 배송자 주소가 CJ 대한통운 대리점으로 되어있습니다.
배송 지역과 이름은 가려놨습니다.

포장에는 보호 장치가 전혀 없었지만 상품 자체는 찌그러짐 없이 잘 왔습니다.

중국산 제품 답게 영어는 상대적으로 부실하고 중국어는 출중하게 나왔습니다.

안을 열어보니 QC PASS 도장이 찍혀있고 내용물이 들어있습니다.

때수건같은데 닦는데 쓰는 거라네요. 옆에 그 유명한 펜팁도 있습니다.

중국어로 써져있는 간단 설명서지만 이해하지 않고 잊기로 했습니다.

옆에 갈색 골판지로 된 부분을 치우고 나니 펜, 펜 받침대, 충전 케이블과 태블릿 연결 케이블이 보입니다.

생기기는 멀쩡하게 생겼습니다. 마감은 괜찮아 보입니다.

근데 분리가 힘듭니다.(-_-;;) 잘 쓰게 될 것 같진 않습니다. 펜팁을 여기까지 넣어두네요.
집에 노트 시리즈를 쓰는 사람이 없어서 저 싸구려 펜팁 집게라도 쓸 것 같네요.

평범한 타블렛 펜입니다. 집에 있는 Wacom Panabled 펜보다는 두껍지만 옆에 버튼 있는 건 같습니다.
써보니 두 버튼이 각각 왼쪽 클릭과 오른쪽 클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.

이건 펜 충전 용입니다. 사실 충전하면서도 펜을 쓸 수 있지만 써보니 좀 불안정하더군요. 조금만 충전해도 오래쓸 수 있으니 충전 후 분리해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.

miniUSB 포트가 달린 케이블입니다. 태블릿과 연결해서 쓰는 케이블인데 좀 빡빡합니다. 처음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.

설명서와 CD지만 인터넷에서 그냥 휴이온 드라이버를 받으라 해서 뜯지 않았습니다.

올해 10월 13일에 QC 통과했네요.

모델은 1060PRO라고 알려주네요.

사진빨을 굉장히 잘 받습니다. 실제로도 디자인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.

옆에 microSD 슬롯이 있지만 쓸 수 있는 건 아니고 모양만 있고, 전원 연결 슬롯도 있습니다.

일단 지금까지는 맘에 드네요. 현재는 가장 싼 게 3만 2천원이지만 처음 나왔을 때에 비하면 많이 가격이 떨어졌으니 좀 더 싸질 수도 있겠네요.
태블릿 입문용으로는 딱 좋은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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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본 제품은 협찬을 받지 않은 순수 구입 제품입니다.